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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퍼스널컬러 진단, 무엇이 진짜?Life 2020. 11. 11. 14:16
Written by BB
퍼스널컬러, 여자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본 단어일 것이고 자신이 어떤 톤인지 한 번쯤 자가진단을 해본 적 있을 것이다. 온라인상에도 퍼스널컬러 라고 검색하면 매우 많은 정보들이 뿌려지고 있다. 하지만 어떤 게 진짜인지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고, 자가진단 또한 마찬가지로 어렵다.

퍼스널컬러가 도대체 무엇이길래?
내가 가진 피부톤과 가장 잘 어울리는 색상을 찾는 것을 퍼스널컬러 진단이라고 하는데, 잘 알아두면 메이크업을 할 때, 옷을 고를 때 다방면으로 활용해 볼 수 있다. 특히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거나, 면접을 앞두고 있다면 한 번쯤 진단해 보면 좋다.


퍼스널컬러 자가진단은 일반적인 여성들이라면 비교적 쉽게 파악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뷰티나 패션에 크게 관심이 없고 컬러를 사용하는게 쉽지 않은 여성이나 남성은 자가진단이 어렵다. 보통은 컬러칩 여러 개를 나열해 두고 손을 올려보거나 얼굴을 대어보고 웜톤인지, 쿨톤인지를 판단한다. 이것만으로 퍼스널컬러를 진단하기에는 사실 부족하다. 흔히들 범하는 오류가 여기서 나온다. ‘나는 얼굴이 하얗고 창백해 그럼 쿨톤이지, 나는 좀 노랗고 까무잡잡한 것 같아 그럼 웜톤이지’ 이렇게 내가 가진 피부색을 가지고 판단하는 것인데 틀린 방법이다. 이미 선입견을 품고 시작하는 진단이 바르게 나올 리 없고 얼굴 컬러로만 퍼스널컬러를 파악할 수도 없다.
또 한 가지, 웜톤, 쿨톤 이라고 하는 명칭에 속지 말자. 구분을 좀 더 편하게 하기 위해서 단적으로 나눈 것일 뿐 실제로 여러 컬러들을 얼굴에 대어보면 웜톤과 쿨톤의 경계는 사람마다 다르게 나온다. 내가 웜톤인지, 쿨톤인지를 파악하는 것보다는 내가 어울리는 색은 어떤 색일까 고민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패션이나 메이크업 모두 실패없이 결론을 얻기는 힘들다고 본다. 여러 가지를 시도해보고 시행착오를 겪을수록 결과는 좋을 수밖에 없다. 이때 반드시 객관적으로 판단해줄 다른 눈이 필요하다. 컬러를 쓰는데 취미가 없다면 더더욱!

일반적으로 나에게 맞는 컬러를 잘 선택한 룩과 그렇지 않은 룩은 생각보다 차이가 많이난다.
하지만 사실 그 무드와 룩을 압도할 수 있는 아우라가 있는 사람이라면 퍼스널컬러는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 요즘 다시금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이효리를 예로 들어보자, 피부톤만 보면 가을 웜톤이라 할 수 있지만 페일한 컬러도 찰떡같이 소화해낸다. 한때 유행했던 라일락 컬러의 치크, 웜톤인 사람들에게는 피해야 할 컬러이지만 이효리만큼은 예외였다.
이것만 보더라도 웜톤과 쿨톤의 경계는 모호하고,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다. 무조건 하얗고 창백한 쿨톤만 선호하던 문화에서도 조금씩 멀어지고 있다. 각자의 매력이 개성이 되는 시대를 살고있는 만큼, 나만의 이미지, 나만의 룩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많이 시도해보면 어느새 나만의 퍼스널컬러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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